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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유순 선생님 감사드려요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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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임희정 (112.♡.125.184) 작성일11-11-08 15:17 조회4,391회 댓글1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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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 5시50분.. 시간보다 일찍 와주셔서 푸근한 인상으로 편안하게 해주신 손유순 샘..
엄마가 워낙에 가는 모발에 동그란 얼굴이신데도  한복색 잘 살려 메이컵해주시고 비가 오는 습한 날인데도 예식 끝나고 밤까지도 꼿꼿이 살아있는 도도한 머리 스타일..엄만 식장에서도 조명아래 우아하게 빛나시고 예쁘셨어요..제결혼식때보다 훨씬 동생결혼식에 빛나셨네요...10년전에도 선생님을 만났더라면 제 결혼사진이 더 예뻤을거같아요...안타깝네요^^
저도 친척들과 손님들이 연신 예쁘다고 해주셔서 진짜 기분이 좋았고 화동했던 두 딸들은 신부보다 더 인기가 좋았어요..뿌듯했답니다..
너무 이쁘게 신경써주셔서 예식이 즐겁고 빛났던거 같아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...내년 동생아이 백일이나 돌때 또한번 뵙길 바랍니다...건강하시고...항상 행~복 하세요...

임희정

댓글목록

sj뷰티입니다.님의 댓글

sj뷰티입니다. 아이피 182.♡.240.235 작성일

고객님..넘 넘 반갑습니다..^^ 저 힘내라 후기도 남겨주시고 감사합니다..^^
저 후기 읽다가 빵~터졌습니다..밤까지도 꼿꼿이 살아있는 도도한 머리 스타일..ㅋㅋㅋㅋㅋㅋㅋ... 비도 오고 엄니가 뿌리에 볼륨이 없으셔서  혹시나 머리 주저앉을까봐서요..ㅎㅎㅎㅎㅎ
 부지런하셨던 아버님.. 웃음이 고우셨던 어머님..인상 좋으셨던 고객님..
귀여웠던 공주님들.. 그날 아침 풍경이 스치고 지나갑니다..^^
울 공주님들이.."예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"하고 배꼽인사 하는데 저 정말
감동 받았어요.. "내가 이직업을 선택 잘했군아" 하는 생각까지 들게해서 그날
하루 저도 정말 행복했답니다..
아버님이 챙겨주신 대봉감도 맛나게 잘먹었고요...^^
저에게도 이렇게 행복함을 주셔서 저도 감사드리며 좋은날 또 찾아주시면
성심성의껏 예쁘게 해드릴께요... ^^감기 조심하시고요..
감사합니다...